공지사항

차이나킹, 정보의 투명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很近' 중국말로 '정말 가깝다'는 뜻 입니다. 현지인의 말만 듣고 중국 여행에서 걷기를 결심했다면, 끝 없는 길을 걸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과 달리 넒은 국토면적 탓에 중국 사람들에게 '가깝다'는 말은 수 km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에 기인한 문화적 차이는 비즈니스에서도 여실히 보여집니다.

중국에선 판매점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때 성(省)에 대한 언급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묻지 않는 것이 중국의 비즈니스 관행입니다. 넓은 땅덩이 탓에 성명(省名) 이외에 자세한 주소는 비즈니스 상 중요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세한 것은 따지지 않는 중국 비즈니스의 관행'이 한국 투자자에게 불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경쟁사에 정보유출 우려 탓에 더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 한국 투자자들이 가지는 의구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 차이나킹은 활발한 IR활동을 통해 한국 투자자들과 많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특히, 영업에 대한 한국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았던 것 같아, 차이나킹의 중국 현지 판매 대리상 선별과정 및 현황을 알려드립니다.

차이나킹과 거래관계가 있는 대리상은 한국의 유통전문업체와 같은 개념입니다. 차이나킹은 ▲대리상의 자금력 ▲거래 내역 및 판매실적 등 재무데이터 ▲각 지방 도 소매상과의 거래관계 및 지역정부의 평판 등을 고려해 대리상과 수주 공급계약을 추진합니다.

또한, 대리상이 연간 계약목표 금액의 60%, 혹은 3년 연속 계약금액의 90%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대리상 자격을 유지할 수 없는 조건을 걸고 있으며, 재고 부담도 대리상에 100% 전가하고 있습니다. 

방대한 지역을 관리하는 대리상의 경우 적게는 수십 개 많게는 수백 개의 영업점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전수조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차이나킹은 주요 영업점을 중심으로 샘플 조사를 실시해 대리상을 선별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별 대리상들은 경쟁관계에 있고, 사업 자체의 낮은 진입장벽 탓에 대리상들은 서로의 정보가 공개되는 것을 꺼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수주 공급계약 시 이러한 점들 계약조건으로 내세우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차이나킹은 지난 12일 7개의 신규 대리상과 약 320억 규모의 수주 공급계약을 공시했습니다. 올해 3월 분기 보고서상 30개 대리상이 기록되어 있지만, 이 중 사업중단, 계약관계 종료 등의 이유로 11개사가 차이나킹과 거래 관계에 있지 않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28개의 대리상이 차이나킹과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팽배해져 있는 '차이나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차이나킹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또한, 중국과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부재를 최소화 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차이나킹은 국내 유수 증권사 연구원, 매니저 등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 기업 탐방,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Fam Tour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한국 투자자들이 가질 수 있는 의문과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