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씨케이에이치, 대주주지분 블록딜에 대한 공식 입장

코스닥 상장사 씨케이에이치(대표이사: 린진셩, 900120) 대주주측이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통해 지분 8%를 매각했다.

씨케이에이치는 27일 최대주주인 왕위에런 회장이 총 640만주(지분 8%)를 26일 장마감후 블록딜을 통해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들에게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후 최대주주의 지분은 48.13%(38,504,000주)로 줄어들었다.          

#. 대주주 지분 블록딜 배경은?

씨케이에이치의 BW발행 계약조건에 따르면 발행후 2년 6개월 이후부터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권이 행사 가능하다. 올해 연말 도래하는 조기상환청구 가능성을 대비하여 부득이 대주주 지분을 매각을 통해 303억 가량의 현금을 확보했다.

#.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14억RMB 이상인데, 충분하지 않은가?

씨케이에이치는 홀딩스 구조이다. 14억RMB 수준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실질 생산 및 판매법인인 복건영생활력생물공정유한공사에 보유하고 있다. 손자회사인 복건영생활력생물공정유한공사에 보유한 현금이 해외로 송금되기 위해선 자회사에 배당형식으로 현금이 넘어가야하고, 자회사에서 다시 홀딩스로 현금을 배당해야하는 다소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한다.

특히 중국은 외환관리국의 승인을 얻어 중국내 있는 자회사 계좌에서 케이만군도에 있는 당사 계좌로 자금이 이체되고 해외로 송금 가능한데, 외환관리국의 승인에 걸리는 소요기간이 상당히 길고 절차도 까다로운 편. 씨케이에이치의 BW계약조항에 따르면 조기상환청구가능기간에 사채권자는 1개월전 회사측에 조기상환청구권 행사를 통보하도록 되어있다.

씨케이에이치는 조기상환청구 요청이 있을시 1개월의 짧은 시간동안 상기 과정들을 거쳐 해당금액을 상환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할 가능성을 고려해 미리 충분한 현금을 확보하기위해 블록딜을 진행했다.

#. 왜 대주주 지분을 매각했는지?

외국기업의 경우 BW 등 자금조달을 진행시 최대주주가 연대보증을 선다. 따라서 조기상환 청구에 대해 최대주주가 확보한 현금으로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 블록딜로 인한 대주주 지분 변동은?

현재 씨케이에이치는 총 8,000만주가 상장되어 있으며, 대주주 지분은 56.13%이다. 이번 블록딜에서 총640만주(8%)를 매각했다. 매각 후에도 대주주 지분은 48.13%(약 3850만주)의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 동안 거래물량이 적다는 평가를 받아 왔는데 향후 실질 유통가능 주식수 확대로 거래 유동성 및 주가흐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최근 주가흐름이 좋았는데 블록딜 진행 시점에 대해?

이번 블록딜 결정은 주가흐름과는 무관하다. 최근 한국상장 중국기업 중 일부기업이 사채원리금 미지급 상황이 발생하는 등 조기상환청구금액에 대한 지급이 지연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씨케이에이치는 같은 사례가 발생 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응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그외 다른 이유는 없다.

#. 향후 추가적인 대주주 지분에 대한 블록딜 가능성은?

현시점에서 추가적인 블록딜 계획은 없다. 또 BW 발행 조건에 따르면 BW만기 시점인 2018년 6월까지 대주주 지분율이 48% 이상 유지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향후 추가로 블록딜을 진행해야 할 사유도 없는 상황이며, 본사측에서도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으로 추가적인 블록딜을 진행할 계획은 없다.

#. 향후 주주가치 제고

향후 경영계획 및 투자진행 등 관련사항은 투자자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주가치를극대화 할 것을 약속드린다. 씨케이에이치는 종합 건강식품 기업으로의 도약과 실질적인 경영성과로 투자자 여러분들의 관심에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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